갑오징어낚시 주말 영목항 11물

 일요일 11수, 4~6m 바람과 비 예보 2021년 10월 10일 일요일 용목항에서 오션스타호를 타고 주꾸미낚시를 갔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조금 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있었고, 11수에 윈드파인더로는 바람이 오전 9시부터 46m 정도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기상은 아니었고 문제는 전날 조환이 아주 안 좋았대요.

오랜만에 같이 낚시를 했던 오빠 오랜만에 같이 했는데 조과가 너무 아쉬웠어요역대 주꾸미, 갑오징어 선상낚시 출조과 최악:--(이것저것 처음부터 폭망에 몰릴 것 같은 나쁜 느낌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주꾸미는 역대 최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3시쯤부터 내린 비로 인한 피로감이 극에 달한 것과 귀가 시간대에 서해안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로 인해 집까지 한 6시간 정도 걸렸나봐요.

왼쪽이 주꾸미 조개껍질 20마리씩 소분한 게 6팩 정도이고 오징어는 총 36마리입니다대략적인 조과는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처참한 조과입니다. 갑오징어를 제가 23마리, 아내가 13마리를 잡았어요. 주꾸미 두 마리를 합해서 100마리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어서, 저는 50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당일 처음으로 선상낚시를 하시는 분이 세 분 정도 계셨는데 점심시간까지 전혀 낚지 못한 분이 발생하셨습니다. 이제 두번 다시 선상의 움직임은 못할지도...
갑오징어는 2주 전에 비해 조금 커졌지만, 주꾸미가 거꾸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거미 주꾸미가 많이 나왔어요일반적으로 명절 3일 연휴 동안 고속도로 정체, 최악의 경우 낚시라는 것이 정말 쉽고 재미있지만 나오지 않을 때는 상당히 힘들고 어려운 것이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를많이느끼고온하루였던것같아요. 낚시가 끝나고 고속도로 정체가 굉장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살면서 이런 교통 체증은 처음 느껴봤어요. 대충 낚시를 한 팀원들의 운전시간이 남양주 5시간 반(무휴), 양평 6시간(무휴), 구리 5시간 반(1시간 반) 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항구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제 눈이 반 좀비 눈이에요 카약 출조를 포함해서 역대급으로 힘들었던 날로 기억되실 겁니다. 어제이자 월요일, 용목항에서 오션파티호를 타고 낚시했던 블로그 근처의 춘서 양도 꽤 고전하셨던 모양입니다. 뭔가 시즌 초에 비해 별로 나오지 않는 느낌이었고, 오히려 주꾸미가 2주 전보다 작아진 거미 사이즈인 녀석들도 제법 보였어요. 2주후, 2021년에 마지막으로 예상되는 선상주갑출조가 있는데, 시기가 시기이니 큰놈들이 한수 해주었으면 합니다. 쭈꾸미, 갑오징어를 선상에 태우실 분들은 모두 안전하게 낚시고 만족스러운 낚시로 안전하게 귀가하시기 바랍니다 :-)
그래도 집에 와서 코우오징어 회를 치고 간단하게 한잔 마시고 잤어요 힘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 것 같네요.다리는 찜통에 쪄서 먹었어요 새벽에 그거 해 먹은 것도... 그래도 낚시 끝나고 집에 와서 갑오징어 큰 놈들끼리 회 떠서 다리는 쪄서 간단하게 술 한잔 하고 잤어요. 역대급으로 힘든 낚시를 해서 그런지 갑오징어회 맛이 역대급으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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